요양 후원자의 희망관계 |
2015년 11월 18일(수) 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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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전남도민일보]정홍순 순천희락교회 목사/시인= 날씨가 을씨년스러워지면 더욱 생각나는 분들이 있다. 요양원에 계신 어르신들이다. 한 해가 다 가기 전에 서둘러 한 번이라도 더 찾아뵙고 돌봐드려야 할 분들이다.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를 지구고령화(global aging)라는 말로 표현하고 있다. 전 세계가 고령화되어 가고 있다는 말로서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고령화 지수가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다른 오이시디 국가 보다 직면한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수치상으로도 잘 알 수 있게 된 것이다.
최근 우리나라는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한 가족구조의 빠른 변화에 따라 노년층 인구가 크게 증가하면서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과 동시에 노인복지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2006년 고령친화산업진흥법제정과 2008년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를 도입함으로 요양시설이 급증하기 시작했다.
잘 아시다시피 일반적으로 요양원을 65세 이상 또는 노인성질환을 가진 어르신이 입소하는 곳이라 정의하고 있다. 가정에서 보살피기 어려운 어르신들이 입소하여 휴양하면서 치료받을 수 있는, 시설이 갖추어져 있는 보건기관을 말하는 데 민영화 부작용의 대표적인 사례로 요양원 내지는 요양병원을 들고 있다.
이는 운영체계에 따른 사례들(수익성에만 몰두하는 것, 임대사업보다 더 낫게 여기는 행태, 투자한 만큼 돈 벌이가 되는 것으로 여기는 것 등)이 더 많이 드러나고 있지만 필자는 부작용의 사례를 말하고자 함이 아니라 여타 불신사례는 후원감소원인이 되고 있는 가운데 후원자의 자세를 피력하고자 한다.
사회복지시설에는 자립형과 미자립형으로 나눌 수 있겠는데 기부금이나 모금, 국가지원이 열악한 사회복지시설들의 어려움은 상대적으로 더 열악해지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회복지시설도 이제는 후원개발에 적극성을 가져야 할 것이다. 후원자뿐만이 아니라 좋은 프로그램, 행사, 자원봉사개발까지 그 분야는 다양하다 생각한다. 막연하게 기다리지만 말고 도와주지 않으면 안 될 진정한 필요성을 인식시켜 나가야 할 때이다.
우선 후원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은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즐겨야 할 것이고 책임감 있는 주인의식을 갖출 것이며 시설의 주 업무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긍지를 가져야 한다. 분명한 것은 타인의 복지를 위해 봉사하는 사명자임을 잊지 말아야하고 기부자에 대한 봉사 자세와 기부금의 수혜자에 대한 존중심을 잃지 말아야 할 것이다.
후원자는 시설에 무엇이 필요한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순수하게 도움만 주는 만족으로 끝나는 것은 희망의 관계가 될 수 없다는 것이다. 후원자 기부행위 속에는 보람과 만족감, 사회적 인정등과 같은 상호교환이 깔려있다. 이런 교환 작용 가운데 후원사업의 활성화를 알 수 있는 것은 계속적으로 소식지를 받아보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
여기에 관심잠재력의 후원자는 사업에 주의를 기울여 살필 수 있고 기부잠재력의 후원자는 경제적인 면을 적재적소에 도움을 주어 노후의 생활을 지원하고 임상실험 결과에 따른 노인 전문요양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새로운 노인복지 모델을 제시하고 실천하는 데 있음을 더불어 이루어가는 것이다.
앞서 희망관계라는 말을 했는데 요양원이라는 시설 이미지가 노후생활 어르신들과 의탁한 후원자와 운영자의 삼각관계 속에서 불편, 혹은 이해타산 관계가 아니라 하나의 인간에게 있어야할 진정한 삶의 질을 향상 유지시키기 위한 사명의식으로 받아야할 것이다.
이런 사명의식을 지속적으로 감당하기 위해서는 <너를 쓰라>(대가를 지불하는 것)는 명제를 함께 인식하고 정신과 물질, 섬김과 나눔으로 생계형의 후원이 아니라 생활형 후원인 맞춤형방식이 바람직할 것이다. 즉 일상생활을 정상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하여 요양원이 내 집 같이 편안한 노후의 안식처가 되도록 도움이 되어야 할 것이다.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를 지구고령화(global aging)라는 말로 표현하고 있다. 전 세계가 고령화되어 가고 있다는 말로서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고령화 지수가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다른 오이시디 국가 보다 직면한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수치상으로도 잘 알 수 있게 된 것이다.
최근 우리나라는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한 가족구조의 빠른 변화에 따라 노년층 인구가 크게 증가하면서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과 동시에 노인복지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2006년 고령친화산업진흥법제정과 2008년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를 도입함으로 요양시설이 급증하기 시작했다.
잘 아시다시피 일반적으로 요양원을 65세 이상 또는 노인성질환을 가진 어르신이 입소하는 곳이라 정의하고 있다. 가정에서 보살피기 어려운 어르신들이 입소하여 휴양하면서 치료받을 수 있는, 시설이 갖추어져 있는 보건기관을 말하는 데 민영화 부작용의 대표적인 사례로 요양원 내지는 요양병원을 들고 있다.
이는 운영체계에 따른 사례들(수익성에만 몰두하는 것, 임대사업보다 더 낫게 여기는 행태, 투자한 만큼 돈 벌이가 되는 것으로 여기는 것 등)이 더 많이 드러나고 있지만 필자는 부작용의 사례를 말하고자 함이 아니라 여타 불신사례는 후원감소원인이 되고 있는 가운데 후원자의 자세를 피력하고자 한다.
사회복지시설에는 자립형과 미자립형으로 나눌 수 있겠는데 기부금이나 모금, 국가지원이 열악한 사회복지시설들의 어려움은 상대적으로 더 열악해지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회복지시설도 이제는 후원개발에 적극성을 가져야 할 것이다. 후원자뿐만이 아니라 좋은 프로그램, 행사, 자원봉사개발까지 그 분야는 다양하다 생각한다. 막연하게 기다리지만 말고 도와주지 않으면 안 될 진정한 필요성을 인식시켜 나가야 할 때이다.
우선 후원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은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즐겨야 할 것이고 책임감 있는 주인의식을 갖출 것이며 시설의 주 업무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긍지를 가져야 한다. 분명한 것은 타인의 복지를 위해 봉사하는 사명자임을 잊지 말아야하고 기부자에 대한 봉사 자세와 기부금의 수혜자에 대한 존중심을 잃지 말아야 할 것이다.
후원자는 시설에 무엇이 필요한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순수하게 도움만 주는 만족으로 끝나는 것은 희망의 관계가 될 수 없다는 것이다. 후원자 기부행위 속에는 보람과 만족감, 사회적 인정등과 같은 상호교환이 깔려있다. 이런 교환 작용 가운데 후원사업의 활성화를 알 수 있는 것은 계속적으로 소식지를 받아보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
여기에 관심잠재력의 후원자는 사업에 주의를 기울여 살필 수 있고 기부잠재력의 후원자는 경제적인 면을 적재적소에 도움을 주어 노후의 생활을 지원하고 임상실험 결과에 따른 노인 전문요양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새로운 노인복지 모델을 제시하고 실천하는 데 있음을 더불어 이루어가는 것이다.
앞서 희망관계라는 말을 했는데 요양원이라는 시설 이미지가 노후생활 어르신들과 의탁한 후원자와 운영자의 삼각관계 속에서 불편, 혹은 이해타산 관계가 아니라 하나의 인간에게 있어야할 진정한 삶의 질을 향상 유지시키기 위한 사명의식으로 받아야할 것이다.
이런 사명의식을 지속적으로 감당하기 위해서는 <너를 쓰라>(대가를 지불하는 것)는 명제를 함께 인식하고 정신과 물질, 섬김과 나눔으로 생계형의 후원이 아니라 생활형 후원인 맞춤형방식이 바람직할 것이다. 즉 일상생활을 정상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하여 요양원이 내 집 같이 편안한 노후의 안식처가 되도록 도움이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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