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정홍순
서릿발 갈앉는 보리밭에서
파란 싹 한 움큼 뜯었더니
겨우내 아버지 눈물은 얼지 않고 있었다
-신작시집 '뿔 없는 그림자의 슬픔'(문학의 전당, 2014)
출처 : 시와 시와
글쓴이 : 전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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